명현관 해남군수 "선제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국·도비 예산확보"
입력: 2024.02.19 16:46 / 수정: 2024.02.19 16:46

해남군, 67개 신규 사업 발굴해 선제적 대응

해남군이 올해도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속도전에 돌입했다./해남군
해남군이 올해도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속도전에 돌입했다./해남군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이 올해도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속도전에 돌입했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달 초 2025년 국·도비 확보 현안사업 보고회를 갖고 67개 신규 사업을 발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신규 사업은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등 732억 원 규모로 해남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사업을 포함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3년 연속 1500억 원을 초과한 공모사업의 성과를 이어 정부 및 외부 기관 공모사업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들어 벌써 공모사업 12건, 650억 원을 확보한 상황으로, 탄소중립(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450억 원을 비롯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180억 원, 2024년 문화산업육성 지원사업 7억 5000만 원,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군 지원사업 1억 1000만 원 등 다양한 분야의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등 국·도비 사업 공모를 추진할 방침으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누수가 없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의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KTX 고속철도 해남 노선 반영 등 3대 핵심사업을 추진 중으로,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도 반드시 선정돼 국비 확보를 통한 사업 조기 추진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지난 14~15일에는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고 완도군, 영암군과 공동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KTX 고속철도의 해남~완도 노선 반영을 건의했다. 해남군은 올해 국·도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 4174억 원을 확보했고, 3년 연속 공모사업 1500억 원 돌파 기록을 세우며 어려운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온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도 선제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국·도비 등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면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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