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2023년도 평가서 최우수 '가'등급 기관 선정
조용익 시장 "세심·공정한 민원 처리로 시민 어려움 해소"
부천시청 전경./부천시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고충 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고충 민원은 행정기관 등의 위법·부당·소극적인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시민이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불편을 느끼는 사항에 관한 민원을 말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고충 민원 처리 노력도 △고충 민원 해결·예방 노력도 △고충 민원 관리·점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등 4개 지표를 평가했다. 이후 전문가의 서면 심사와 고충 민원 만족도 조사를 거쳐 기관별 등급이 최종 결정됐다.
부천시는 고충 민원 처리 활동 평가 결과, 동일 평가군에 속한 75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점수 74.38점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100점을 받았다.
시는 올해 시민 권리 침해 및 고충 민원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시장 직속 소통담당관을 신설해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세심하고 공정한 민원 처리를 통해 시민의 일상 속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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