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생태계 구축 위한 3자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안양산업진흥원 |
[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산업진흥원이 지난 16일 안양대학교, 펠릿 제조업체 원목그대로와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창업 육성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안양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산·학·관 상호교류 증진을 통해 세 기관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당일 열린 협약식에는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과 이남훈 안양대 환경에너지공학과 학과장, 황대영 원목그대로 대표를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기후테크 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활성화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안양대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연구개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자문 협조를 하고,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업가 정신을 배양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목재 및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펠릿 제조업체 원목그대로는 관내 기업과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기업 간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조광희 원장과 이남훈 학과장, 황대영 대표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발전과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기여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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