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아침결식 개선 시범사업' 추진
입력: 2024.02.19 14:03 / 수정: 2024.02.19 14:03

3월부터 15개 학교 대상...1인당 최대 190일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도내 1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도내 1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도내 1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이 학교에서라도 아침을 해결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전북교육청은 약 7억 2000만 원을 투입해 희망한 15개 중학교 학생 1300여 명에게 간편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단가는 1인 1식 3000원이며, 지원 일수는 최대 190일이다.

간편식은 각 학교가 신청 학생 수 등 학교 실정에 따라 위탁업체에 맡겨 제공하거나 자체적으로 제공한다. 제공 주기는 매일 제공, 주 3회 제공 등 학교가 결정한다.

전북교육청은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인지 활동 활성화, 건전한 정서 함양은 물론이고 학부모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아침 결식 학생들에게 간편식이 제공되면 건강하고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모든 학교에 건강한 아침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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