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가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접수한다.
19일 평택시에 따르면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은 농어업 경영자금과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농어업 경영자금은 농어업 경영에 소요되는 경영비를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6000만 원, 법인 등 단체에는 최대 2억 원을 지원하며 연리 1%, 2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이다.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은 생산유통, 가공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으로, 농가당 최대 1억 원 이내로 연리 1%,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시는 또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외에 평택시 농업경쟁력제고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농어업 경영자금 2000만 원 이내 연리 1%, 2년 이내 일시상환,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 1억 원(법인 2억 원) 이내 연리 1%,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4일부터 29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받을 예정으로,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과 중복으로 지원은 불가하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평가 및 심의를 거쳐 4월부터 융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농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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