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사업 광주준비위 결성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이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사업을 위해 광주시민위원을 모집한다./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시민위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월호 10주기 추모사업을 위해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은 지난해 12월 2차례 토론회를 열어 세월호 참사 10주기 광주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은 세월호 참사 이후 진실 규명를 위한 시민단체로 지난 10년 동안 광주 19개 마을에서 매주 촛불을 들었고, 법원 앞 진실마중길, 천일순례, 유가족과의 연대, 팽목항 지키기, 예술인행동 등 활동을 이어왔다.
광주준비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준비를 광주시민사회와 연대하기를 바라면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16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국가 폭력에 대한 인정과 사과, 재난 참사 피해자들과 피해자 권리 획득을 위해 연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개인, 단체의 이름으로 광주시민위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광주지역 세월호 참사 10주기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광주시민위원 신청 및 후원금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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