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안양동안을 예비후보, 도심지 전선 지중화 약속
입력: 2024.02.18 14:16 / 수정: 2024.02.18 14:16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왼쪽) 안양동안을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한전 방문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박용진 예비후보 사무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왼쪽) 안양동안을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한전 방문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박용진 예비후보 사무소

[더팩트ㅣ안양=유명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안양동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안양시 호계3동 일대 전선 지중화를 약속했다.

18일 박 후보 등에 따르면 호계사거리와 호계삼거리 일대는 안양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전선 지중화에 대한 민원이 많은 곳이다.

이 일대 전선들은 대부분 대로변 건물과 밀착돼 미관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장애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한전의 재정악화로 전선 지중화사업이 매년 축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선 지중화는 지자체가 수요를 파악해 한전에 요청하면, 한전이 그 비용의 50%를 해당 지자체에 보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박 후보는 호계3동 주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한전, 안양시 등과 협의해 지중화 사업을 서두른다는 구상이다.

지난 15일에는 한국전력공사 안양군포의왕지사 이광직 지사장을 만나 이런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박용진 예비후보는 "전선 지중화 사업의 지속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사업비 분담 구조 조정을 비롯해 정치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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