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진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목포=홍정열 기자 |
[더팩트 | 목포=홍정열 기자] 문용진 목포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6일 목포 해변도로 개설사업 공약을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변도로 개설은 신안비치호텔에서 갓바위 사이를 잇는 해안관광도로 연결 사업이다"며 "해변과 도심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목포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목포해양대학교~목포항~삼학도~목포남항~목포문화예술회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갓바위터널 입구까지 약 8㎞ 구간을 조성해 평화광장과 연결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문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약 7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존에 조성된 3㎞ 도로에 해안연결 신설도로를 약 5㎞ 잇는 것이다.
특히 문화예술회관에서 남항 사이의 바다 위에 연장 약 1km 길이의 교각을 세워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문용진 예비후보는 "목포시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협조를 통해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관광루트를 조성해 상시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도시로의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목포 관광을 견인하는 상품으로 육성시켜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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