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첨단반도체 미니팹 기반구축사업 예타 대상 선정
입력: 2024.02.16 18:33 / 수정: 2024.02.16 18:33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용인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4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내에 추진되는 이 사업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를 실증할 수 있는 최첨단 미니팹(테스트 베드)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미니팹은 클린룸 내에 12인치 웨이퍼 기반, 최대 10nm급 반도체 최신 공정·성능평가 장비들을 갖추고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검증한다.

사업 기간은 2025~2032년, 총사업비는 용인시비 400억 원을 포함해 9060억 원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미니팹 건설로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생태계를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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