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예산군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산시 |
[더팩트|오산=김원태] 경기 오산시가 향토 대표 먹거리 발굴과 구도심 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충남 예산군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예산시장을 벤치마킹한다.
16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권재 시장은 시 식품위생과 관계자들과 함께 전날 예산군청을 방문,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관계자로부터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그램의 추진 배경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민선8기 오산시는 이 시장 취임 이후 오산의 대표 브랜드를 만들어 타지역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방문도 이런 노력의 연장선이다.
이 시장과 오산시 관계자들은 예산군 기획실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마친 뒤 예산시장을 찾아 장터마당, 상점 등을 둘러봤다.
또 곱창 먹거리로 입소문을 타고 주요 관광지로 거듭난 삽교 곱창골목을 방문하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상권 활성화와 고객 유치 등과 관련한 조언을 들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 골목상권의 위기 타개는 물론, 오산의 대표 먹거리 발굴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한다는 생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알게 된 각종 사례를 잘 반영해 오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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