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교육감, "어르신들 교육에 대한 의지와 끈기는 우리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전해’
부산교육청은 16일 '제10회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력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부산교육청 |
[더팩트ㅣ부산=강보금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6일 오전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문해교육 기관별 졸업생 대표 및 졸업생 가족 70명을 초대해 ‘2023학년도 제10회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력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한 학력인정으로 학습자 자긍심 고취와 학력인정서 및 우수상 교육감 수여를 통해 늦깎이 성인 학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은 개회, 시화낭독에 이어 2023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부산광역시교육감상 시상, 학력인정서 수여, 우수상 수여, 축사, 송사 및 답사, 재학생 대표 송사, 졸업생 대표 답사, 기념영상 상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문해교육 연도별 학력인정자는 2014학년도 제1회 196명 학력인정 이후, 2023학년도 제10회 166명 인정까지 10년간 총 1665명을 배출(초등 1,506명, 중등 159명) 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어떠한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신 어르신들의 배움을 향한 의지와 끈기는 우리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전해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체험하신 배움의 기쁨으로 삶을 더 풍요롭게 이끄시기를 기대하며, 우리 교육청에서는 만학을 꿈꾸시는 어르신들께서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문해교육을 비롯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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