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공약사업…지난해 1만 7193명 건강 상담 진행
심덕섭 고창군수 공약사업인 '찾아가는 마을주치의' 사업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창군 |
[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전북 고창군의 찾아가는 마을주치의 사업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혈압과 관절염 등 농촌마을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면서 초고령화시대 보건복지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마을주치의사제' 활동을 통해 604개 전 경로당과 섬마을을 찾아가며 주민 1만 7193명에게 기초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마을주치의 사업은 △기초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건강상담 △치매 조기 검진 △노년기 우울증 예방관리 △건강생활실천 영역(영양, 금연, 절주, 구강, 신체활동, 심뇌혈관 예방관리) △국가암검진 △감염병 예방관리 △계절별 폭염·한파 건강관리 안내 등으로 건강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심덕섭 고창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몸에 돌이킬 수 없는 큰 이상이 나타나기 전에 집 앞 경로당에서 간단한 진료만으로도 몇 가지 의심 징후들이 발견돼 예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주치의사제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심 군수는 "마을주치의 사업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해 의료 취약 마을 지역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앞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로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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