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진 사업 및 중장기적 개발계획 논의
신원식 군산 부시장이 16일 '군산시 고군산군도 활성화 행정실무협의체' 올해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군산시 |
[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현안 논의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목적으로 구성된 '군산시 고군산군도 활성화 행정실무협의체'가 16일 올해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주재로 15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고군산군도 개발 및 활성화와 관련된 부서별 사업 추진 상황과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한 내용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2025년 전 구간 개통 예정인 말도·명도·방축도 명품 트레킹 코스 개발 사업과 연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K-관광섬 육성 사업'과 관련한 기본 편의시설 조성과 섬마을 주민학교 및 도란도란 소리꾼 양성 사업 등에 대한 부서 간 협의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시간여행마을, 고군산군도, 은파호수공원, 금강호 권역별로 중장기적 활성화를 위한 관광개발 계획을 마련하고자 추진 중인 '군산시 주요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 경과보고도 함께 이뤄졌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부서 간 업무 공유를 기본으로 협업, TF 활동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각 부서장들은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 부시장은 또 "용역 추진 시 전북특별자치도 ‘야간관광산업 육성’ 특례 조항을 활용해 원도심과 고군산군도를 경유하는 서해안권의 야간관광 거점 벨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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