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층에게 매우 치명적인 감염병 중 하나다. 사전에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후 평생 한 번 접종으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동네 병·의원(지정의료기관·군포시보건소)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단, 산본보건지소에서는 접종이 이뤄지지 않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보건소 예방접종실(031-390-8954, 895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폐렴구균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올해 첫 무료접종 대상자인 1959년생 어르신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며 4월 이내 접종할 것을 권유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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