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대형공사장·도로시설물 등 해빙기 안전점검
입력: 2024.02.16 09:53 / 수정: 2024.02.16 09:53
이동환 고양시장이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이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고양시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민간·공공 대형공사장 3곳과 교량 등 도로시설물 2곳을 찾아 안전점검을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덕은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신축 현장과 일산동구 보건소 신축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청취하고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일교차가 큰 해빙기에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공사현장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사 시 지하층 터파기 및 굴착 부분을 집중 관리하고 시공 시 구조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안전 및 품질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절성토와 옹벽 구간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추운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상승하며 얼었다 녹아 약해진 지반 구조물이 넘어지거나 변형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계측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차량 통행이 많은 주간선도로에 위치한 호수교와 이산포IC교를 방문해 철저한 안전점검과 신속한 보수·보강 공사를 강조했다. 일산신도시 조성 당시 건설된 호수교와 이산포IC교는 성능 보강을 위해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최근 아파트 공사현장 안전사고 및 철근 누락 사건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건축공사 품질과 안전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리 대비하고 3안(안전·안심·안정) 행정을 적극 추진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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