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행복둥지사업으로 주거 안정, 삶의 질 향상 기대"
장흥군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복권기금 ‘행복둥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장흥군 |
[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둥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둥지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주거 안전시설(주택구조, 전기, 가스 등)과 생활편의시설(누수, 난방, 부엌, 화장실 등)을 개선하는 주택개보수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 장흥군,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2500만 원 이내로, 재래식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개보수하는 경우 500만 원이 추가돼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장흥군은 올해 총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로 약 12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독립유공자이며 오는 2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주거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행복둥지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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