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 보수 험지서 3선 도전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전주시을’ 지역에 단수추천 대상자로 확정됐다. |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정운천 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전주시을 선거구 단수추천 대상자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보수의 험지'로 불리는 곳에서 전북 최초 보수 정당 3선 의원에 도전한다.
정 의원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또 한 번의 기적을 일으켜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54년 전북 고창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해남에서 30여 년 농부의 삶을 살아온 정 의원은 이명박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2년 만에 전주에서 보수 정당 후보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정 의원은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국민의힘의 '서진 정책'을 주도했고, 헌정사상 최초 7년 연속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북도 국가 예산 9조 원 시대를 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근거법 마련,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이뤄내는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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