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투찰 관련 서버를 기존 3대에서 2대 추가 증설
조달청은 나라장터 시스템 사용 과부하를 예방하기 위해 입찰서 마감 시간을 분산한다. / 정부대전청사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조달청은 나라장터 시스템 사용 과부하를 예방하기 위해 특정 시간대에 입찰 마감이 집중되지 않도록 입찰서 접수 마감시간을 분산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찰공고 입력 시 입찰서 접수 마감시간은 근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자유롭게 지정이 가능했지만 21일부터는 정각으로만 지정이 가능하며 시간당 최대 1500건으로 제한된다.
조달기업의 입찰서 제출이 오전 10시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10시 마감에 임박한 조달기업의 입찰서 제출까지 일시에 몰려 해당 시간대 장애 발생 위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조달청은 24일에는 나라장터 투찰 관련 서버를 기존 3대에서 2대를 추가 증설하는 등 시스템 장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형식 공정조달국장은 "나라장터를 이용하는 기관 및 조달기업의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조달기업도 입찰서 접수 마감시간에 임박한 투찰보다는 여유롭게 전날 오후 시간대에 투찰하시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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