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스프링 조성기 대표·보원화스너 이색용 대표 선정
매출 증대·발명특허·사내 복지는 물론 사회공헌도 높아
조성기(왼쪽)·이색용 대표에게 시상하는 임병택 시흥시장./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제17회 최고경영인'에 조성기 오성스프링 대표와 이색용 보원화스너 대표를 선정했다.
시흥시는 매년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경영인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시흥시 최고경영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테나(차량용)·캠핑용 스프링을 생산하는 조성기 오성스프링 대표는 코로나19 당시 캠핑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캠핑용 스프링 2종을 자체 개발, 2022년 1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시장 선도 제품을 개발하는 데 노력해왔다.
또한 스프링 성형기용 구성 부품 발명특허를 등록하고,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지역 상생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이 밖에도 사내 모범직원과 장기 근속자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 증진과 근무 환경 개선에 노력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자동차 부품용 주·단조, 볼트, 너트 등을 생산하는 이색용 보원화스너 대표는 2022년 10% 이상 매출을 증대시키고, 5건 이상의 발명특허를 등록했다. 2015년에는 중소기업육성 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국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미국)을 통해 국내외 품질수준, 기술력, 가격경쟁력을 두루 갖춘 기업체로 성장시켰으며,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사내 복지 향상과 근무 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 기업체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이 지원되고,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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