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베이비부머 위한 ‘중장년 지원위원회’ 운영
입력: 2024.02.15 11:21 / 수정: 2024.02.15 11:21
화성시 중장년 지원위원회가 14일 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있다./화성시
화성시 중장년 지원위원회가 14일 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있다./화성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화성시가 베이비부머 세대(1950~1960년생)를 촘촘히 챙기기 위해 ‘중장년 지원위원회’를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시가 지난해 8월 화성시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10월 설치한 것이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시책을 제안하고 시의 지원계획을 심의한다.

지난 14일 올해 처음으로 열린 회의에서도 위원 8명이 중장년 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의 보조사업자를 2차 심사했다.

이 사업은 중장년층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과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시는 다음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열어 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토대로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는 대상자를 모집해 연말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화성시 중장년 인구는 전체의 20%인 19만1809명에 이른다.

지현 중장년노인복지과장은 "중장년의 재도약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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