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을 '윤석열 대통령 시계' 파동 몸통 찾나?…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4.02.14 20:02 / 수정: 2024.02.15 09:37

경찰 수사에서 선관위 조사 외에 추가 내용 나올지 관심 집중

구미을에 뿌려진 윤석열 대통령 시계 / 독자 제공
구미을에 뿌려진 '윤석열 대통령 시계' / 독자 제공

[더팩트ㅣ구미=박성원 기자] 경북 경찰이 구미시선관위에서 예비후보 A 씨를 위해 100만 원 상당의 금품(시계) 및 음식물 등을 제공한 지지자 B 씨를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 연락을 받았다는 C 씨는 <더팩트>와 14일 통화에서 "오늘(14일) 조사받으러 오라 하길래 출근해서 안 된다고 하고 될 수 있으면 빨리 오라고 해서 16일 금요일 오후에 조사받으러 가기로 했다"며 자신뿐 아니라 시계를 받은 다른 사람들도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B 씨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시계’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이 시계가 돌려진 배경에 모 후보가 있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전형적인 꼬리자르기가 우려스럽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몸통을 수사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번 경찰 조사에서 선관위 조사와는 다른 추가적인 내용이 밝혀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 경북 구미을에 뿌려진 '윤석열 대통령 시계'...몸통은 누구? )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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