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예비후보 "검사독재 심판…기득권 정치·관행 혁파"
입력: 2024.02.14 14:40 / 수정: 2024.02.14 14:40

군포시청서 '경선 승리' 다짐 기자회견…정희시 전 예비후보 '김정우 지지' 선언

김정우 예비후보(오른쪽)와 정희시 전 예비후보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정우 예비후보
김정우 예비후보(오른쪽)와 정희시 전 예비후보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정우 예비후보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경기군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번 총선은 무능한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심판과 2027년 정권 교체를 통해 군포시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김정우 예비후보는 14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군포의 민주당이 바뀌면, 군포의 미래가 달라집니다'를 슬로건으로 당내 경선 승리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함께 경쟁했던 정희시 전 예비후보가 참석해 '김정우 지지' 선언을 하고,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캠프를 이끌기로 했다.

정 전 예비후보는 "김정우 경선후보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시민의 열망을 외면하고 줄 세우기 정치, 내 사람만 챙기는 구태정치로 군포시민으로부터 버림받은 군포 민주당의 기득권 세력의 낡은 정치와 관행을 혁파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당 대표까지 이재명과 함께해 온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통 김정우가 경선에서 승리해 (4.10 총선과) 2026년 군포시장 선거, 2027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우리 군포시 전체가 없어졌다가 다시 새로 생길 정도의 대격변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자신의) 검증된 능력을 발휘해 '사람이 떠나는 군포'를 '사람이 몰려오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과 문화예술 도시 조성 △노후 산본신도시 및 기존도시 재개발 △GTX-C 노선 확정 및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 △산본천 복원 △4호선·1호선·신분당선 연결 △서울~당정역 철도망 지하화 △47번 국도 지하화 △공업지역 재정비사업 추진 등 군포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정체된 군포시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지난 대통령 선거와 군포시장 선거의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군포시 민주당의 기득권을 누렸던 분들의 뼈 아픈 자기반성이 먼저"라며 '군포시 선수교체'를 강조했다.

민주당 군포시 총선 후보는 오는 19~21일 3일간 군포시민 50%와 권리당원 50% 비율의 여론조사를 통해 가려진다. 김 예비후보와 이학영 현 국회의원이 맞붙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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