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행안부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 환영"
입력: 2024.02.14 10:48 / 수정: 2024.02.14 10:48

"지방 균형발전과 지방공기업 도약의 계기 마련"

대전 평촌 일반산업단지 / 대전도시공사
대전 평촌 일반산업단지 / 대전도시공사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14일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행안부가 지난 7일 발표한 활성화 방안은 지방공기업 자본금 확대, 타 법인 출자한도와 산업단지 개발 공사채 발행한도 상향, 부채산정 기준 완화, 출자 타당성 검토 면제제도 신설, 사업범위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활성화 방안이 시행되면 지방공기업의 원활한 공사채 발행으로 대규모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되고, 규제 완화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공사는 지난해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시로부터 5년간 6300억 원을 출자받기로 해 자본금이 약 1조 1000억 원으로 증가하게 됐다.

출자가 완료되면 공사는 최대 1조 8900억 원의 공사채를 추가 발행할 수 있으며 타 법인 출자 한도도 630억 원 증가하게 된다.

이는 민선 8기 대전시의 핵심사업인 산업단지 535만평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사가 선제적으로 대전시와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정국영 사장은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과 지방공기업의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환영한다"며 "지역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지방공기업이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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