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설 연휴 관광객 9만 명 다녀가…전년 대비 3배 증가
입력: 2024.02.13 15:07 / 수정: 2024.02.13 15:07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 인기 급상승…힐링·휴양·자연경관 만끽

고흥군은 설 연휴 4일간 관광객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9만여 명으로, 하루 평균 2만 2000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고흥군
고흥군은 설 연휴 4일간 관광객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9만여 명으로, 하루 평균 2만 2000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설 연휴 4일 동안 관광객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9만여 명으로, 하루 평균 2만 2000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 팔영대교·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중심으로 한 팔영산권역, 쌍충사·거금도·녹동 바다정원이 자리한 녹동거금권역, 분청문화박물관·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이 있는 고흥만권역 등 고흥군의 권역별 주요 관광지에는 많은 관광객과 고향을 찾는 이들로 넘쳐나 활기를 띠었다.

고흥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으며 3.8면이 해안으로 둘러져 있다. 그 해안선을 따라 기암절벽과 다도해가 펼쳐져 사방을 둘러보면 힐링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고향을 방문하신 모든 분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외지인이 고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관광콘텐츠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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