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6일부터 사업체 조사 실시…경제정책 반영
입력: 2024.02.13 11:54 / 수정: 2024.02.13 11:54
화성시청사 전경./화성시
화성시청사 전경./화성시

[더팩트ㅣ화성=유명식 기자] 경기 화성시는 1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24년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지정 통계 작업이다. 사업체 분포와 고용구조 등의 정보는 정부 정책,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화성시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다. 가구 내 전자상거래와 프리랜서, 1인 출판사업체, 간판 없는 공부방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까지도 포함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과 대표자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총 14가지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현장조사와 전화·배포조사가 병행된다.

결과는 9월 잠정 발표되며, 확정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시가 전년도 조사 자료와 행정자료를 바탕으로 예측한 조사 대상 사업체 수는 13만 6172곳으로 추산됐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규모다.

김명숙 화성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조사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해 통계자료의 객관성이 확보되도록 할 것"이라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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