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사 전경./용인시 |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설을 맞아 경기 용인시 곳곳에서 이웃을 돕는 기부와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수목장지를 운영하는 처인구 양지면 용인로뎀파크(회장 김운배)가 양지면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억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용인로뎀파크는 지난 2021년부터 매월 꾸준히 성금을 기부 중이다.
의약품 제조사인 처인구 유방동 한림제약(부회장 김정진)은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놨다. 축전기를 제조하는 삼화콘덴서공업(대표 박진)도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처인장학회(이사장 황선인)는 1500만 원 상당의 냉동식품 1000개를 장애인복지시설과 아동 생활시설 등 12곳에 후원했다.
또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동읍 새마을부녀회, 용인 중앙라이온스클럽 등 용인지역 30여 개 단체 및 협의체가 쌀과 생필품 등을 어려운 이웃과 나눠 정겨움을 더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사랑의 마음은 꺼지지 않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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