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평균 331만 명 철도 이용…오후 5~6시 이용객 최다 
입력: 2024.02.08 11:00 / 수정: 2024.02.08 11:00

2호선 이용객 가장 많아…맹성규 의원 "안전 점검 만전 기해야"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더팩트DB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노선은 2호선이며, 도시철도 이용객은 한 해 평균 331만 명으로 집계됐다.

맹성규 더불어민주당(남동갑) 의원이 8일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명절 연휴 도시철도 이용객은 평균 331만 8234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명절 연휴 도시철도 이용객은 2021년 2572만 7730명, 2022년 3418만 2332명, 2023년 3963만 6960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용객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다.

연휴 기간 가장 많이 이용객이 몰린 노선은 2호선으로 2023년 기준 1057만 8673명이 이용했고, 이어 5호선(511만 3482명), 4호선(469만 9559명), 3호선(457만 8429명)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5~6시가 297만 9397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을 기록했고, 이어 오후 4~5시(293만 3559명), 오후 3~4시(274만 8751명) 순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하철 이용이 가장 저조했던 2021년에 비해 이용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노선은 4호선으로 2023년 이용객이 약 69.7% 증가했고, 이어 큰 상승세를 보인 노선은 3호선(59.6%)이었다.

도시철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의 경우 2021년에 비해 2023년에는 이용객이 56.7% 상승했으며, 이용객이 몰린 시간대는 오후 5~6시로 설 명절 평균 약 7만 7270명, 추석 명절 평균 약 8만 8030명이 이용했다.

맹성규 의원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낸 도시철도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안전 점검 활동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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