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내달 3일까지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과관 일대서 개최
강진청자축제장인 고려청자박물관 인근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고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강진군 |
[더팩트 ㅣ 강진=이종행 기자] 강진청자축제에 전시될 '봄의 꽃' 홍매화가 붉은 꽃망울을 터트렸다. 8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강진청자축제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5월 군은 강진청자축제 현장 주변에 봄의 전령사인 홍매화 200그루를 심었었다. 지난 4일 입춘 이후 강진에 봄을 시샘하는 비가 내리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희귀종인 홍매화가 귀한 자태를 드러낸 것이다.
군은 홍매화가 심어진 주변에 다양한 주제의 포토존을 조성,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귀한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강진군청 임창복 산림과장은 "매년 개최되는 강진청자축제가 홍매화 향기로 가득할 수 있도록 홍매화 나무를 추가 식재하고 가꾸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토존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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