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 연휴 5일간 열차 3498회 운행...일 평균 700회
입력: 2024.02.07 19:09 / 수정: 2024.02.07 19:09

특별교통대책본부 24시간 가동...운행 상황 모니터링 및 비상 대응체계 구축

코레일은 7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설 대수송 대비 특별교통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 코레일
코레일은 7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설 대수송 대비 특별교통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 코레일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8~12일을 ‘설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철도 이용객의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코레일은 연휴 전날인 8일부터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5일 동안 열차를 모두 3498회, 하루 평균 700회 운행한다. 평시보다 하루 28회를 추가한 규모다.

좌석은 평소보다 하루 2만 석을 늘려 평균 34만 3000석, 5일간 총 171만 3000석을 공급한다.

수도권전철은 귀경객의 귀가 편의를 위해 설 당일인 10일과 다음날인 11일 이틀간 심야시간대 열차 34회를 추가 투입하며, 노선에 따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

노선별로 하루 경인선(1호선) 4회, 분당선 2회, 안산과천선(4호선) 3회, 일산선(3호선) 2회, 경의중앙선 2회, 서해선 2회, 경의선(서울~문산) 2회 추가된다.

안전한 수송을 위해 운영상황실을 중심으로 관제, 여객, 광역, 차량, 시설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열차 운행 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사고 발생 시 운행 지연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기 열차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 여객열차 10대와 전동열차 14대를 마련했다. 전국 14개 역에 차량 견인용 동력차도 준비했다.

서울, 수색, 용산 등 49개 주요 역에는 146명의 기동정비반을 운영하고, 전국 14개 차량기지에는 협력업체의 고장 수리 전문가 70명이 이례사항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갖췄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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