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로 더드림 재생사업' 민·관·학 업무협약식. /의정부시

[더팩트｜의정부=김원태 기자] 경기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경민대학로 더드림 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 참여 기관은 △경민대학로상가 주민협의체 △경민대학교 HiVE사업단 △경민대학교 혁신지원WOW사업단 △상권활성화재단 △평생학습원 등이다.

협약식은 지난 5일 경민대 창업관에서 열렸으며, 참여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자문 및 연구 △교육 프로그램 기획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석현 의정부시총괄건축사는 "경민대학로는 문화와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라며 "더 많은 발전이 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래 경민대학교상가 주민협의체 대표는 "어려운 시기지만 상가들도 힘을 모아 대학로 골목상권의 성공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남준 의정부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활한 도시재생사업과 우수 민·관·학 협력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경민대학로의 특화된 상권 활성화를 시작으로 쇠퇴한 도시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민대학로 더드림 재생사업은 현재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경영 컨설팅 및 간판 개선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경민광장 조성과 청년마켓, 플리마켓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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