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종 산전검사와 엽산제 3개월분 제공
군산시보건소가 첫아이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 엄마를 대상으로 산전 건강관리를 제공한다./군산시 제공 |
[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보건소가 첫아이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 엄마를 대상으로 산전 건강관리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나 첫아이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에게 빈혈, 혈액형, 간 기능, B형 간염 및 풍진 항체, 매독, 에이즈 등 혈액검사와 요당 및 요단백 소변검사 등 산전검사(풍진 외 32종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엽산제 3개월분을 지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통해 예비 산모의 질병 조기 진단으로 기형아 발생과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엽산제 지원을 통해 임신 초기 엽산 부족으로 인한 태아의 신경관 결손 등 선천성 기형아 발생을 예방해 예비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 등 예비 엄마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군산시보건소 1층 모자보건센터로 평일 오후 5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자세한 사항은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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