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어인준, 진주시갑 출마 선언…"건강한 정치 실현하겠다"
입력: 2024.02.06 17:12 / 수정: 2024.02.06 17:12

"젊은 후보, 과학과 인문 두루 갖춘 참신한 후보" 강조

어인준 당당한의원 대표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진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진주=이경구 기자
어인준 당당한의원 대표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진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진주=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어인준(42) 진주 충무공동 당당한의원 대표원장이 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합리적이고 건강한 정치 실현할 것"이라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진주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어 예비후보는 자신에 대해 "국민의힘 진주 2곳의 지역구 중 가장 젊은 후보이며 과학과 인문을 두루 갖춘 참신한 후보"라며 "환자 한분 한분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던 것과 같이 앞으로도 건강한 정치를 실현하겠다" 약속했다.

그는 "당선이 되면 4년 임기 동안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공개할 수 있는 대부분의 국회 일정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개하고 세비의 반액 이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기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진주는 서부 경남의 중심 도시이지만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험,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도심 공동화에 따른 초등학교 폐교 위기 등 문제점을 갖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경험과 열린 소통을 통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항공 영재고등학교 유치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단지 구축 △대형 농수산 물류 유통단지 유치 △진양호 대규모 관광 지구 구축 △충무공동 제2 혁신도시 부흥 프로젝트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어 예비후보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진주시갑 선거구의 선거는 진주 100년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차대한 선거다"라며 "저 어인준은 가장 늦게 시작했고 가장 어리지만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해 보겠다. 동료 시민 한 분, 한 분이 그 주인공을 만드는 작가가 되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어 예비후보는 경남과학고, 경희대 한의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고 대한한의사협회 지방소멸저출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진주청년회의소 회장, 창언지검 진주지청 의료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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