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천만관광 임실시대…전북특자도 특례 연계 고품질 산업화 박차
입력: 2024.02.07 08:57 / 수정: 2024.02.07 08:57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임실 관광 축으로
KTX 임실역 정차·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추진


역사상 첫 무소속 3선 군수에 당선된 심 민 임실군수가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꿈 하나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임실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역사상 첫 무소속 3선 군수에 당선된 심 민 임실군수가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꿈 하나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임실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더팩트 | 임실=전광훈 기자] 기대와 설렘의 2024 갑진년 새해, 군민과 함께 ‘천만관광 임실시대’로 힘차게 비상하기 위한 전북도 임실군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역사상 첫 무소속 3선 군수에 당선된 심민 임실군수는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꿈 하나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임실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실군은 지난해 정부의 긴축 재정과 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1989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천만관광 임실 실현의 토대를 확고히 다졌다.

심민 군수의 뚝심 행정과 임실군의 끊임없는 도전과 전진하는 행정은 올해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천만관광 임실, 옥정호 관광 시대 개막

1965년 대한민국 제1호 섬진강 다목적댐 건설로 만들어진 옥정호는 지난 1999년 8월 광역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그동안 지역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됐으나 2015년 8월 16년 만에 임실군 수역이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며 군은 수변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붕어섬을 잇는 옥정호 출렁다리는 시범운영 기간 45만 명(2022년 10~12월), 정식개통(2023년 3~12월) 이후 40만 6000명의 방문객을 사계절 아름다운 붕어섬으로 안내했고, 옥정호 물안개길은 탐방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며 옥정호권역을 임실 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시켰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군은 우선 옥정호 민간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에코누리 캠퍼스 사업(45억 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민간 투자 용지(1만 8793㎡)를 호텔로 개발하기 위한 민간개발 공모를 상반기 내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N치즈산업 경쟁력 강화

군은 6차 산업의 전국적 성공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임실N치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국립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지종 젖소를 도입해 프리미엄 원유 생산과 차별화된 연구·전략으로 맛과 풍미를 더한 고품질 임실N치즈를 생산해 국내 치즈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임실군이 저지종 젖소를 도입해 프리미엄 원유 생산과 차별화된 연구·전략으로 맛과 풍미를 더한 고품질 임실N치즈를 생산해 국내 치즈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임실군이 저지종 젖소를 도입해 프리미엄 원유 생산과 차별화된 연구·전략으로 맛과 풍미를 더한 고품질 임실N치즈를 생산해 국내 치즈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전북자치도 특례를 연계한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받아 낙농·유가공 산업에 대한 친환경 축사시설·첨단기술 접목 등 낙농가와 유가공업체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또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유럽형 장미원 조성(98억 원)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대형 키즈랜드 건립(50억 원)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97억 원) △치즈테마파크 치유관광벨트 조성(70억 원)을 추진해 치즈테마파크의 외연 확장을 도모한다.

◇의견의 고장 오수, 세계 명견 테마랜드 본격 추진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오수의견관광지 내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80억 원) △오수의견 관광지 정비(50억 원) △반려동물 동반 국민 여가 캠핑장 조성(20억 원)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명견 테마랜드 조성(180억 원)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233억 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 투자를 통한 애견호텔 건립, 오수 제2·제3농공단지 내 반려용품, 사료 등 관련 기업을 유치해 애견관광 및 반려산업이 집적화된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 특화 관광인프라 조성을 통해 어질리티대회, 국제 도그쇼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해 1500만 명 애견인들의 성지로 조성한다.

◇실정주활력복합센터 건립 등 생활SOC 대폭 확대

군은 먼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그동안 방치되어 온 (옛)제일극장을 철거했고, 임실 정주활력복합센터(387억 원)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빠른 시일내 착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과 내방객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전라선 철도 임실역 KTX 정차에 관계기관 및 정치권 등과 지속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가시적 성과 도출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관촌 공공임대아파트 건립(452억 원) △오수 공공임대아파트 건립(277억 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군무원·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아파트 건립(490억 원) 또한 토지 매입과 행정 절차를 병행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안전망 및 다양한 복지정책 강화

군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심 속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재해예방 사업도 추진한다.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369억 원)을 활발히 추진해 내년 준공할 예정이며,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480억원) 또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조기 착공을 목표로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관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372억 원) △임실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171억 원)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69억 원) 등 국가 예산 신규 사업을 추진해 자연재해 예방과 쾌적한 기반 시설 확충에 힘쓸 예정이다.

임실군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심 속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등 특색 있는 복지시책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임실군은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심 속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등 특색 있는 복지시책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사업을 추진해 첫째 300만 원, 둘째·셋째 500만 원, 넷째 이상 8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공동육아나눔터, 임실N키즈카페 등 각종 아동복지 및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등 특색 있는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 한 해는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천만관광 임실시대'로 비상하겠다"며 "오로지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군정 핵심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 임실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 군수는 이어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장미원 조성을 상반기 마무리하고, 대형 키즈랜드 건립 등 외연을 확장하겠다"며 "이를 통해 봄에는 장미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임실산타축제를 개최해 전국 유일 사계절 축제의 장으로 육성하겠다. 이 외에도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공공임대아파트 건립과 함께 전라선 KTX 임실역 정차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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