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연세대·글로벌캠퍼스 일대 문화거리 조성 사업 '순항'
입력: 2024.02.06 12:52 / 수정: 2024.02.06 12:52

설문조사 및 아이디어·디자인공모 완료…마스터플랜 용역 시행

디자인 공모에서 1등에 선정된 아트프레임./인천경제청
디자인 공모에서 1등에 선정된 '아트프레임'./인천경제청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추진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내 대학로 콘셉트의 문화거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송도 G타워에서 ‘송도 글로벌캠퍼스 일원 문화거리 조성 테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거리 조성 사업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인천글로벌캠퍼스 일대에 청년·대학생들이 문화를 교류하고 향유하는 대학로 콘셉트의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가 직접 캠퍼스타운과 연세대 사이에 위치한 상업용지(C1,C2블럭)를 공공부지(경관녹지)와 연계해 1단계로 개발한다.

이날 회의에서 문화거리 조성과 관련해 지난해 12월15일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1개월간 진행한 설문조사와 아이디어·디자인 공모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평가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온라인을 통해 1045명, 거리 설문에 350명 등 총 139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아이디어(7건) 및 디자인(20건) 공모전에 많은 청년·대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콘셉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날 TF 회의 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공모 부문에는 △1등(1명) 50만 원 △2등(2명) 30만 원 △3등(4명) 10만 원, 디자인 공모 부문은 △1등(1명) 100만 원 △2등(2명) 50만 원 △3등(5명) 20만 원이 각각 지급됐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연세대 교내 설문조사, 경제청 설문조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청년·주민 친화적인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마스터플랜 수립 예산을 편성해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은 "문화거리 조성은 송도국제도시가 ‘보행친화도시’로 변화하는 시발점"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트랜드를 이끄는 문화예술체험형 공간을 조성하고 명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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