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군청 전경/고성군 |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계획을 수립해 사업비 37억 원으로 3개 분야 19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육성 분야는 사업비 12억 7600만 원을 들여 7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조성에 3억 6100만 원을 투입하고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병해충 방제 지원, 친환경 인증 수수료 및 분석비 지원 등으로 관행 농업 대비 일손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친환경농업의 육성을 위해 경영비 보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분야는 22억 1600만 원을 들여 8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업 환경 보전 프로그램에 1억 5000만 원을 투입하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지원 등 친환경농업의 기초를 다지는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 환경 보전 프로그램은 개인활동, 공동활동으로 이루어지며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군은 농업 환경 보전 프로그램으로 농업 부산물 논밭 환원, 비료 사용 처방서 준수, 영농 폐기물 공동수거, 수생식물 식재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 분야는 2억 700만 원을 들여 4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유기농업자재 지원, 자연 생분해 소재 활용 멀칭비닐 보급사업으로 농가에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토양종합검정실 운영으로 적정 시비를 통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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