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안초등학교·남천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추진 공약
장예찬 예비후보가 5일 민안초등학교 백산 등산로를 직접 찾아 통학로 안전 문제를 확인하고 있다./장예찬 캠프 |
[더팩트ㅣ부산=강보금 기자] "구석구석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수영구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 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수영구에 도전장을 낸 장예찬(36)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5일 수영구의 주요 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민안초등학교와 남천초등학교의 주요 통학로를 직접 방문해 점검했다.
민안초등학교의 백산 등산로는 다른 통학로에 비해 시간이 약 15분 가량 단축돼 부산더샾센텀포레아파트와 센텀비스타동원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길이다.
하지만 장 예비후보가 부산시교육청 학교안전총괄담당과 및 해운대지원청 학교지원과와 함께 백산 등산로 통학길을 점검한 결과 보행로 포장 상태가 양호하지 않고 우천시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며, 범죄 예방을 위한 감시 장치가 부족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울러 통학로가 사유지여서 일반 통학로에 준하는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장 예비후보는 "예산을 확보해 사유지 매입 또는 토지 매각 시 원상복구 비용 보전 등 적극 행정으로 소유주를 설득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 및 CCTV 설치, 통학보안관 배치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남천초등학교 통학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수목 정비 및 안전 시설과 횡단보도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현장 점검에 동행한 부산시교육청과 해운대지원청 담당자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수영구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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