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모 예비후보 "해양수련원 유치해 교육격차 해소"
입력: 2024.02.05 15:59 / 수정: 2024.02.05 15:59

사하구, 학교 외 교육시설 접근성 떨어져 주민들 '불만족'

정상모 예비후보가 5일 해양수련원 유치를 공약했다./더팩트DB
정상모 예비후보가 5일 '해양수련원' 유치를 공약했다./더팩트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강보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사하을에 출마를 선언한 정상모(59)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5일 동서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해양수련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활기차고 건강한 사하구로 바꾸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사하구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21.19명으로 전국 평균보다는 많았지만 부산시 평균(21.49)보다는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 1000명당 사설학원수도 1.4개로 전국과 부산시 평균(1.6)보다 적어 학교 외 교육시설에 대한 접근성 역시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표된 ‘2023 부산사회조사’ 결과보고서에서는 사하구 주민들은 공교육 환경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부산 16개 구·군 중 15위로 집계됐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초·중·고 교육지원비를 확대하고,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 중 유일하게 부산만 없는 해양수련원을 유치해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교육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해 교육 특구로 지정하고 AI를 활용한 수업이나 시범학교 운영 등으로 동서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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