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지난해 1억 소득 농업인 1842명…2025년까지 3000명 육성
입력: 2024.02.02 21:25 / 수정: 2024.02.02 21:25
합천군 지난해말 기준 1억 원 소득 농업인 1842명./합천군(자료사진)
합천군 지난해말 기준 1억 원 소득 농업인 1842명./합천군(자료사진)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해 말 기준 1억 원 소득 농업인은 2022년 1665명에서 177명이 증가한 1842명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합천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젊고 스마트한 농업중심도시 합천건설'이란 슬로건으로 2025년까지 1억 원 소득 농업인 3000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부자 농촌을 위한 연차별 육성 계획은 2021년도 1109명에서 2022년 1500명, 2023년 2000명, 2024년 2500명, 2025년 3000명 육성이 목표다.

지난 1일 발표한 2023년 소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1억 원 소득 농업인은 1842명으로 2022년 1665명보다 177명이 증가했으며 2023년 목표 대비 91.1%를 달성했다.

영농형태별로는 축산농가 410명, 복합영농 446명, 노지작물 587명, 시설작물 257명, 과수 101명, 수도작 39명, 특용작물 2명이며 연령대로는 30대 이하 55명, 40대 129명, 50대 349명, 60대 707명, 70대 478명, 80대 이상 124명으로 조사됐다.

본 소득조사는 2022년 기본데이터를 바탕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1만 2835명을 대상으로 일정 규모의 중농이상 농업인 7226명(56%)에 대해 국가통계포털(KOSIS)과 농촌진흥청 2022년 농산물소득자료집에 근거해 농업소득(농업총소득-생산비), 이전소득, 농외소득, 비경상소득 추산액을 합산해 농가소득을 산출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상 개별조사의 어려움과 매년 농축산물 가격 변동 격차에 따른 추산소득조사로 산출했으며 삶의 질이 높아지는 부자농촌의 현실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소득별 1, 2, 3단계와 목표 달성 단계로 구분 관리하고 1억원 소득 성공사례집 제작·배부와 농업인 교육 홍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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