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영덕군, 올해 첫 영호남 고향사랑 상호기부
입력: 2024.02.02 17:01 / 수정: 2024.02.02 17:01

직원 참여 고향사랑 상호기부 활발…자매결연 도시 발전 응원

해남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영덕군과 함께 서로를 응원하는 고향사랑 기부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해남군
해남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영덕군과 함께 서로를 응원하는 고향사랑 기부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해남군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경북 영덕군과 함께 서로를 응원하는 고향사랑 기부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첫 상호기부에는 명현관 해남군수가 50만 원, 간부 공무원 10명이 100만 원, 기획실 소속 직원 21명이 210만 원을 영덕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기부했으며 영덕군에서도 이에 화답해 360만 원을 해남군에 기부했다.

해남군과 영덕군은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적극적인 상호교류와 군민의 날 행사 참여 등을 이어오며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해남군은 다른 지자체와도 적극적인 상호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원년인 지난해 50여건, 550만 원의 상호기부를 통해 제2의 고향인 자매결연 도시의 발전을 성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자매결연 도시인 영덕군과의 오랜 신뢰와 우정을 함께 다져온 결과 고향사랑 상호기부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위한 아름다운 기부동행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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