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1일 열린 '미래가치 공유의 날'. /의정부시 |
[더팩트|의정부=김원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걷고 싶은 생태문화도시 등 신년 목표와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열고 갑진년 새해 계획을 발표했다.
월례행사로 진행하는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시장과 직원이 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시는 올해 목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걷고 싶은 생태문화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일상이 건강한 복지 도시 ▲행정혁신도시로 정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및 미군 공여지 활용전략을 통한 미래산업 인프라 구축 ▲자일동 생태마을 및 장암수목원 등 여가녹지 공간 조성 ▲GTX-C 노선 개통 ▲지하철 7호선 복선화 ▲지하철 8호선 연장 추진 ▲서울행 광역버스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것에 계속해서 도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직원들 모두가 일상의 업무 속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바꿔 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와 모범시민 등 8명이 김동근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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