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포인트제 도-시군 협력회의./전남도 |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가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팔을 걷어붙였다.
전남도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가입률 향상을 위한 도-시군 간 소통 협력 회의를 동부청사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에너지 분야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온실가스 감축률을 5% 이상 감축 시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자동차 분야는 주행거리 감축률 또는 감축량을 산정해 지급한다.
전남도는 이와 별도로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3% 이상, 5% 미만 감축 가구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 지급 예산은 19억 3500만 원이다. 이는 전년보다 1억 5500만 원이 증가한 규모다.
회의에선 시군 누리집 및 대표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한 홍보 강화 및 신규 공동주택 중점 가입 등 에너지 분야 가입률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참여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이나 시군 환경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도민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통해 더 많은 인센티브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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