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사업' 열기 후끈
입력: 2024.02.01 19:50 / 수정: 2024.02.01 19:50

올해 총 137억 대출 규모 중 1월에 47억 소진
대출 규모 대폭 확대로 소상공인들 관심 집중


진안군청 전경. /진안군
진안군청 전경. /진안군

[더팩트 | 진안군=김상혁 기자] 전북 진안군이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사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사업은 성실하지만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신용도에 따라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신용 보증을 하고 진안군에서 최대 5년간 3%의 이차보전을 해준다.

총 대출 규모는 137억 원이며 1개소당 대출한도가 기존 3000만 원에서 올해부터 최대 1억 원까지로 증액돼 관내 소상공인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1월 한달 동안 상담 건수는 203건(83억 원)이었으며 대출은 128개소에 47억 원이 실행됐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진안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실행된 대출 규모가 59개소 14억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올해 대출 규모가 대폭 확대돼 고물가와 경제 위기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안군 관내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안군 소상공인 A 씨는 "그간 부족한 경영 자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으로 자금 융통을 할 수 있어 사업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도약을 위한 소상공인의 발판을 마련해준 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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