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 "'낙후된 서부 경남' 관용구 사라지게 할 것"
입력: 2024.02.01 19:01 / 수정: 2024.02.01 19:01

1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 가져…'제대로 된 정책·확실한 성과·양질의 일자리' 약속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이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1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이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1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이철호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1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선거제도를 통해 많은 정치인이 서부 경남을 이끌었다. 물론 공과는 있지만 지금까지도 여전히 '낙후된 서부 경남'이라는 단어를 관용어처럼 사용하는 실정이다.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철호와 함께하면 이 관용구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7년간 이웃의 아픔을 살피며 의료에 종사해 왔기에 필요시 찾아오는 철새가 아니라 희애락을 같이해 온 이웃사촌"이라면서 "지역발전 염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제대로 된 정책과 충분한 예산 확보, 객관적이고 확실한 성과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천·남해·하동의 공동 발전을 위한 1차 공약으로 △인구 유입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전략적 창출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동집약적 관행을 탈피하고 기술집약적인 고소득 농어업으로 전환 △지역 개발의 족쇄인 공원구역 해제와 관광특구 추진으로 투자 유치 및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 △MRO 사업 대폭 지원 육성 △나르는 모바일 기기 생산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또한 △남부 내륙철도 사천 유치 △사천·남해·하동 공동 지방(개발)공사 설립 △사천·남해·하동이 하나 되는 공동체 문화 축제 개최와 관광 자원화도 약속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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