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
신상진 성남시장이 1일 야탑역에 설치된 이동노동자 쉼터를 둘러보고 대리운전 기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남시 |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 야탑역 광장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가 1일 문을 열었다.
쉼터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택배, 학습지 교사 등을 위한 곳으로, 민선 8기 공약 사업이다.
이동노동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야탑역 3번 출구 오른쪽 방향에 18㎡의 규모로 설치됐다.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기, 냉온수기, 스마트폰 충전기, 와이파이 등이 갖춰져 있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머물며 쉴 수 있도록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시는 이용자의 보안과 안전을 위해 무인경비시스템도 설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열린 기념행사에서 "혹한‧혹서기 등에 휴식 공간이 부족한 이동노동자의 휴게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