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화재 현장 순직 소방관 최고의 격식갖춰 예우"
입력: 2024.02.01 16:49 / 수정: 2024.02.01 16:49
이철우 경북지사가 문경 화재 당일인 31일 현장에 도착해 소방관계자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지사가 문경 화재 당일인 31일 현장에 도착해 소방관계자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경북도

[더팩트ㅣ안동·문경=이민 기자·김은경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문경화재현장 인명수색 활동 중 순직한 소방관에게 최고의 격식을 갗춰 예우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1일 오전 실·국장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지난 밤 인명 구조활동을 하다 매우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관들에게 애도와 경의를 표한다"며 "장례절차와 유가족 위로 등 전 분야에 걸쳐서 최고의 격식을 갖춰 예우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순직한 소방관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영결식을 경상북도청장으로 치르는 등 최고의 격식과 예우를 갖춰 장례 절차를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가족 분들께도 심리상담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며 "장례 절차 또한 유족의 뜻을 모두 반영해 진행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 직원들은 장례 기간 조기 게양과 근조리본을 패용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근무해 고인들의 희생을 추모해 달라"고 주문하고 "애도기간 중 공직기강을 확립"하도록 지시했다.

분향소는 1일에서 5일까지 4개소(경북도청 동락관, 문경·구미·상주소방서)에서 5일간 운영된다.

영결식은 3일로 장소는 유가족과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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