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사항 조정 및 평가 위한 주민배심원단 30명 위촉
순창군이 민선 8기 공약사항 조정 및 평가를 위해 주민배심원단 30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순창군 |
[더팩트 | 순창=전광훈 기자] 전북 순창군이 민선 8기 공약사항 조정 및 평가를 위해 주민배심원단 30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주민배심원제는 공약이행 현황을 지역주민이 직접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일환으로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주민들의 참여와 심의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순창군수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김기홍 광주 전남 본부장의‘민주 시민과 주민배심원제 이해’를 주제로 한 사전교육이 있었고 원활한 토의 진행을 위한 분임 구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정에 관심을 가지고 배심원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군민의 대표자로 공약사항을 심의하고 평가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충분한 토의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배심원단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위촉된 공약이행 평가 주민배심원단은 세 차례의 회의와 분임활동을 거쳐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적정 여부를 심의․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순창군에 권고안을 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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