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교체 시 60만원 지원
입력: 2024.02.01 12:24 / 수정: 2024.02.01 12:24
의정부시청 전경./의정부시
의정부시청 전경./의정부시

[더팩트|의정부=김원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일반 보일러보다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이 적게 나오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총 11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노후보일러(2020년 4월 이전 설치)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취약계층 가구에 보일러당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을 확대해 기본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 구비서류를 갖춰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저소득층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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