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별 주민간담회 일정 안내. /군포시 |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정비예정구역별 주민간담회를 순회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비예정구역별 주민간담회는 2일 궁내동, 5일 재궁동, 6일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차례로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제정에 따른 내용 설명 및 정비예정구역 설정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산본신도시는 준공 후 30년이 지나 노후화 및 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으나 지난해 12월 26일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는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번 간담회도 그 일환이다.
지역별 간담회 참석 대상은 각 정비예정구역별 단지 주민이며, 국토교통부에서 위촉한 산본신도시 총괄기획가 김용석 교수 및 용역 수행사인 KG엔지니어링과 군포시 주택정책과 관계자가 참여한다.
시는 이후 주민공람 및 공청회, 의회 의견 수렴, 경기도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마침내 법령이 제정돼 기쁘다"라며 "2024년까지 특별법에 맞춰 선도지구 선정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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