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전경./국회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광명시갑 선거구에 도전하는 후보 모두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 순간)'을 바란다.

경기 광명시갑 현역 의원인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화 '우생순'의 주인공이라서가 아니다. 정치인 또는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별의 순간'을 바라보는 첫 관문이 국회의원 '배지'이기 때문이다.

특히 광명시는 정치적 스타들이 빛나는 지역이다. 손학규, 전재희, 백재현, 이언주로 이어지는 명망가들과 그에 도전하고 응전하는 피 튀기는 전쟁터와 다름없는 지역이다. 박승원 시장도 컷오프 위기를 딛고 재선에 성공한 파란만장한 지역이다.

광명갑은 제17대 총선에서 이원영 전 의원이 민주당으로서는 처음 당선 깃발을 꽂은 이후 백재현 전 시장이 18~20대에서 내리 3선을 한 뒤 제21대에는 불출마하고 임오경 현 의원이 전략공천으로 당선된 그야말로 민주당이 텃밭을 다진 곳이다.

◇광명갑 선거구 출마자는 누구?

민주당 임오경(52) 예비후보는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올림픽 금·은메달리스트)와 감독을 역임했다.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에 인재영입, 전략공천을 받아 양주상 미래한국당 후보에게 10.68% 차이로 승리했다.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이학박사)을 졸업했다.

민주당 유재성(40) 예비후보는 기본사회경기본부 공동대표와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했다.

민주당 임혜자(56) 예비후보는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로, 문재인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사회복지학 박사)을 졸업했다.

국민의힘 김기남(59) 예비후보는 크레오의원 원장으로, 제7대(바른미래당), 제8대(국민의힘) 광명시장으로 출마했다.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했다.

국민의힘 권태진(62) 예비후보는 광명시의원(재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광명시갑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정책학 석사)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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