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간여행마을, 관광공사 추천 2월 '가볼 만한 곳' 선정
입력: 2024.02.01 09:28 / 수정: 2024.02.01 09:28

근대문화가 숨 쉬는 우리동네 레트로 여행지

군산 시간여행마을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2024년 2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사진은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 시간여행마을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2024년 2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사진은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는 시간여행마을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2024년 2월에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간여행마을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현장과 이에 항거한 군산만의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근대로의 특별한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레트로 여행지로 인정받은 것이다.

추천코스로 옛 군산 모습과 근대 군산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근대건축관(옛 조선은행 군산지점)과 근대미술관(옛 일본 제18은행), 해망굴, 신흥동 일본식 가옥, 동국사 등 일제강점기의 근대문화재와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 장소인 초원사진관까지다.

특히 말랭이마을은 1930년 무렵부터 산비탈을 따라 만들어진 독특한 주거지로 아기자기한 골목길과 70~80년대 오래된 빈집들이 있는 옛스런공간을 젊은이들이 모여 미술관, 책방, 공방 등으로 채워가고 있는 레트로 여행지로 눈길을 끈다고 소개하고 있다.

김문숙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근대문화가 숨 쉬는 시간여행마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추억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도심 근대문화거리를 중심으로 한 '군산 시간여행'은 2015년, 2017년, 2019년 3회에 걸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